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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가부터 모유 수유까지… 인천 서구의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

사진: 인천 서구 임산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. 사진 제공|인천 서구청

인천 서구(구청장 강범석)는 지역 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새해를 맞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.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‘요가 교실’과 ‘모유 사랑 교실’ 등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.

현재 3월에 진행 중인 ‘요가 교실’은 태아와 산모가 함께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. 이 프로그램에서는 바른 자세와 호흡법과 임산부에게 적합한 요가 동작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. 수업은 주 2회 진행되며 총 16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운영된다. 특히, 요가 교실은 임산부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. 3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5월과 9월에도 추가로 교육이 개설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.

또 다른 프로그램인 ‘모유 사랑 교실’은 모유 수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강좌로 국제 모유 수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. 이 수업은 단체 강의 형식으로 운영되며, 울혈 예방, 단유 관리, 모유 수유 시 필요한 마사지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. 뿐만 아니라 참가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1:1 맞춤 클리닉도 제공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. ‘모유 사랑 교실’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모유 수유를 준비하거나 실천 중인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.

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는 ‘비대면 출산 준비 교실’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.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줌(ZOOM)을 활용하여 진행된다. 2개월 간격으로 개설되는 이 강좌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출산 관련 정보를 얻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. 비대면 방식임에도 불구하고, 출산에 필요한 필수 지식과 실용적인 팁을 전달하며 임산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.

인천 서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내 임산부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및 출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.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들은 서구 보건소(032-718-0400)나 홈페이지(https://www.seo.incheon.kr/)에서 관련 안내를 통해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.

기사 작성: 김근태 기자 (kimkt@i-today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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